부처님 오신날
(음력 4월 8일)
연등 하나에 담긴 마음이 세상을 밝히고,
한 송이 연꽃의 향기가 중생의 고통을 덜어주는 날.
부처님 오신날은 부처님의 탄생을 찬탄하고,
모든 중생이 지혜와 자비로 깨어나기를 기원하는 뜻 깊은 날입니다.
어둠 속에서 길을 찾는 이에게 등불이 되어 주시고,
슬픔과 번뇌 속에 있는 이에게 위로와 희망을 전해주시길 바랍니다
백중
(음력 7월 15일)
백중(百中)은 매년 음력 7월 15일에 봉행하며
이날 우리는 조상님과 인연 있는 모든 영가를 위해 공양을 올리고,
공덕을 회향하여 해탈과 극락왕생을 발원합니다.
백중의 공덕은 단순히 돌아가신 분들께만 머물지 않습니다.
공덕은 우리 가정에 복덕으로 돌아오고, 지금 살아가는 이들의 삶을 밝히는
자비의 힘이 됩니다. 백중을 맞아, 조상과 가족, 인연 영가 모든 존재에게
복덕이 구족되길 발원합니다
산신대재
(12월 첫째 주 일요일)
산신대재(山神大齋)는 사바세계의 여러 일들을 하늘세계에 알리고,
산신님과 신령한 기운에 소통하여 액운을 소멸하고 가정을 평온하게 하며
일신의 소원과 건강을 발원하는 불교 의식입니다.
동참하는 모든 이는 속세의 근심을 내려놓고
나와 내 가족의 안녕, 건강, 사업 번창, 인연의 회복 등
각자의 간절한 서원을 담아 산신님께 발원하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