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불교 호산종은 전통과 현대를 잇는 새로운 한국불교의 길을 열어가는 종단입니다.
대한불교호산종은 총무원장 현각 스님께서 한국불교태고종에서 출가하신 후, 우리 민족 고유의 산신신앙을 온전히 계승하고 불교와의 조화로운 융합을 실현하고자 창종한 불교 종단입니다. 현재 전국에 약 50여 개의 사찰이 소속되어 전통과 현대를 잇는 새로운 한국불교의 길을 열어가고 있습니다.
본 종단은 약사여래부처님을 주불로 모시고, 우리 민족의 오래된 뿌리이자 삶의 정신인 산신신앙(山神信仰)을 올곧게 계승·수호하며 시대에 맞는 형태로 발전시키고 있습니다.
대한불교호산종의 수행은 주경야선(晝耕夜禪)의 정신으로 요약됩니다. 낮에는 생업에 임하며 성실히 살아가고, 밤에는 기도·염불·참선·수행으로 마음을 닦는 ‘생활 속 수행법’을 근본 수행지침으로 삼아, 누구나 일상에서 불법을 실천할 수 있는 불교를 지향합니다.
또한 본 종단에는 삭발·출가하여 부처님의 가르침을 전하는 법사승 제도와 함께, 도심에서 생활불교와 포교를 실천하는 유발상좌 제도인 교임승 제도를 운영하여 다양한 방식의 수행과 포교가 가능하도록 제도적 기반을 갖추었습니다.
대한불교호산종은 시대가 요청하는 새로운 불교의 역할을 고민하며, 전통과 현대를 아우르는 수행·기도·포교를 통해 모든 중생이 자비와 지혜로 상생하는 불국정토의 구현을 목표로 정진하고 있습니다.